해외여행 관광 붐에 편승한 해외로의 피서객 증가등으로 지난 7월 한달
동안 해외여행에 나선 사람이 무려 12만여명에 달했다.
16일 교통부에 따르면 7월중 출국자 수는 12만1,014명으로 지난해 7월의
6만9,300여명에 비해 무려 74.4%가 늘어났을 뿐아니라 상반기중의 월 평균
9만700여명보다 33.5% 가 증가했다.
*** 7 월말까지 66만 5,500여명 해외여행 ***
이에따라 올들어 7월말까지의 총 해외여행자 수는 66만5,575명으로 해외
관광여행 완전자유화 원년인 올해의 해외여행자 수는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100 만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월중 해외여행자 수가 이같이 급증한 것은 지난 상반기중 각 여행사가
중심이 되어 우리 사회에 확산시켜온 해외관광여행 붐이 휴가철을 맞아 피크
를 이뤘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연말까지 이같은 추세의 지속과 함께 각 직장의
정기휴가 일수 확대 추세등에 힘입어 해외여행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14억 700여만 달러 써...지난해 보다 104% 늘어 ***
7월말까지 해외여행자들이 가져나간 경비는 모두 14억700여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억8,800여만달러보다 104%가 늘어났고 1인당 경비는
2,114달러로 산출됐다.
*** 국내외국인 관광객수는 154만 여명 ***
한편 7월말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154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고 관광외화수입은 20억3,600여만달러로 12.4%
늘어났으며 이에따른 관광부문 수지는 6억2,900여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