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월15일 발표된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금년
상반기 상장기업들의 매출및 순이익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0%와 4.6%
의 증가에비해 신장률이 상당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순이익은 금융업을 제외할경우 5.9%의 감소를 나타내고 있어 지난85년
이후 순이익의 마이너스 성장이 처음나타나고 있다.
총대상기업 383개사중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37개사로 나타나고 적자기업의
적자실현요인중 가장큰 요인은 노사분규로 나타나고 있다.
적자기업 37개사중 43%에 이르는 16개사가 상반기중 극심한 노사분규를
경험했고 이로 인해 순이익이 적자로 나타나고있어 기업경영에 있어 원만한
노사관계의 유지가 더욱 중요시되고 따라서 투자지표로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니게된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