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보험시장 넓어져 ****
국내 생명보험회사들의 보험보유계약 규모가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17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영업중인 기존 6개사와 지방 4개
사, 외국 2개사등 모두 12개 생보사가 가입자들에게 보험사고 또는 만기때에
돌려줘야 할 보험보유계약액은 전월말보다 3.5%(6조9,844억원) 증가한 204조
4,242억원을 기록, 100조원을 넘어선지 2년7개월만에 다시 200조원을 돌파
했다.
이는 또 지난해 7월말(143조1,600억원)보다는 42.8%인 61조2,64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기존 6개사가 202조1,204억원으로 전체의 98.9%를 차지
했으며 <>지방사가 2조3,038억원 <>외국사가 2,088억원등이다.
**** 동아생명 가장높은 신장률 보여...제일생명, 대한생명순 ****
기존 6개사 가운데 <>동아생명이 12조1,513억원으로 작년 7월말(7조3,688
억원)보다 64.9%가 증가,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제일생명(16조
4,881억원)이 59.3% <>대한생명(37조2,975억원)이 56.3% 등으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대한교육보험(47조2,700억원)은 20.4% <>흥국생명(15
조6,508억원)은 40.3%등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보험보유계약이 이같이 증가한 것은 국내보험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인데 신규계약규모와 계약유지율, 개별보험가입규모에 따라서는
회사별로 성장세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