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돈을 빌어쓴후 갚지않은 금융부실거래자중 거래은행에 끼친 손실이
10억원을 넘는 거액 부실거래자 16명에 대해 명단공개와 함께 신규대출
중단등의 제재조치가 취해졌다.
은행연합회는 18일 천양물산 대표 박승규씨와 삼호목재공업 대표 김윤제씨
및 대주주 김현태씨등 지난 2/4분기중 거래은행에 10억원 이상의 손실을
초래케한 8개기업과 그 대표자 및 과점주주, 연대보증인등 16명의 명단을
새로 공개하고 앞으로 이들 기업 및 관련 기업인에 대해서는 신규 대출과
지급보증등 일체의 금융지원을 중단하도록 각 금융기관에 통보했다.
이밖의 금융부실거래자와 관련 기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동방산업 대표 김석태 연대보증인 김석군
<>데이리프로덕트 과점주주 황경애, 이종구, 이민기, 이미나, 이현주
<>진한실업 대표 허양석
<>제영철강 대표 손성호
<>풍원종합콘크리트 대표 김철완
<>동신사 대표 이원구
<>(주)대한 대표 임 훈
<>상신교역 대표 김성수
(이중 제이리프로덕트는 이미 87년과 88년중 제재조치를 내렸고 제영철강은
법정관리기업이어서 제재대상에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