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5,400억원 이달보다 29% 줄어 ***
최근 상장기업들의 유상증자대금 납입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주식수급불균형현상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신고서를 기준할때 오는 9월에
예정돼 있는 유상증자대금납입규모는 모두 5,400억원으로 이달의
7,600억원보다 28.9%(2,200억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2/4분기중 유상증자대금납입규모는 총 1조8,280억원으로
지난 5월의 2조2,000억원보다 3,720억원이 작은 규모다.
이는 지난 2/4분기 유상증자대금납입액이 5조7,732억원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3분의 1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4/4분기 부터는 점차
수요우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 2/4분기 이후 월별 유상증자대금 납입규모를 보면 4월
1,852억원, 5월 2조2,000억원, 6월 1조5,600억원, 7월 5,280억원,
8월 7,600억원등으로 5~6월의 공급과다가 증시약화의 주요인이 됐던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