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하반기 한/미 공동어업사업이 오는 9월3일 재개된다.
수산청은 그동안 미국의 어업공동사업물량이 88년의 130만톤에서 올해
30만톤으로 대폭 감소돼 명태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베링해 공해조업의
호조와 한/소 공동어업사업의 추진, 그리고 한/미 어업공동사업의 재개등
으로 올해 명태 어획목표 50만톤 달성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 한/미 어업공동사업 생산실적은 모두 8만톤 (명태 2만1,000톤,
대구 7,000톤, 가자미 5만2,000톤) 이었으며 하반기에는 명태 4만톤을
포함해 7만톤의 실적이 예상되므로 전체물량은 15만톤 (명태 6만톤, 기타
9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명태생산목표인 50만외에 지역별 어획계획을 보면 한/소 공동사업
9만6,000톤, 북해도주변수역 3만3,000톤, 나머지는 베링공해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