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생들 자유화요구 조짐...중국지,사상교육강화 이례적 보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김일성 권력이양에 내부반발 점쳐 ****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8일 반부르주아교육과 대학생들의 사상
교육 중요성을 강조한 지난 17일자 북한 "노동청년"지 사설내용을 대대적으로
취급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9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는 중국측의 이러한 이례적인 자세는 천안문사태를 유발한 중국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북한에서도 자유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움직임이 있다는 강력한
징조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일본 아사히등 주요신문도 보도 ****
평양방송은 지난 17일 조선노동당의 혈통을 흐리게 하는 사상조류를 경계
하고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으며 인민일보
는 바로 다음날 신화통신의 평양발 기사를 게재하는 신속성을 보였다.
북한이 반부르주아 자유화를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 거의 없던 이례적인
일이며 평양방송의 태도를 미루어 볼때 북한권력이 김일성에서 아들 김정일
에게 넘어가려는데 대한 내무반발과 중국학생들의 본을 떠 서방측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에 공감하는 움직임이 북한학생들 사이에 깔려 있음을
엿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지적했다.
아사히를 비롯한 일본 주요신문은 19일 조간에서 교도의 북경발기사를 3,4
단 크기로 보도하는등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8일 반부르주아교육과 대학생들의 사상
교육 중요성을 강조한 지난 17일자 북한 "노동청년"지 사설내용을 대대적으로
취급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9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는 중국측의 이러한 이례적인 자세는 천안문사태를 유발한 중국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북한에서도 자유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움직임이 있다는 강력한
징조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일본 아사히등 주요신문도 보도 ****
평양방송은 지난 17일 조선노동당의 혈통을 흐리게 하는 사상조류를 경계
하고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으며 인민일보
는 바로 다음날 신화통신의 평양발 기사를 게재하는 신속성을 보였다.
북한이 반부르주아 자유화를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 거의 없던 이례적인
일이며 평양방송의 태도를 미루어 볼때 북한권력이 김일성에서 아들 김정일
에게 넘어가려는데 대한 내무반발과 중국학생들의 본을 떠 서방측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에 공감하는 움직임이 북한학생들 사이에 깔려 있음을
엿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지적했다.
아사히를 비롯한 일본 주요신문은 19일 조간에서 교도의 북경발기사를 3,4
단 크기로 보도하는등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