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2.7km의 구안국도 확장에 35억원을 지원하는등 52개 시에 총
48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1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의 도시도로망 정비사업 지원금은 지난해 보조금
100억원의 4.8배에 달하는 것이다.
정부보조금을 받는 52개 시는 480억원의 지원금과 자체 자금 480억원을
들여 총연장 32km의 시내 도로를 정비하게 된다.
정비대상 도로는 국도와 국도우회도로및 국도와 연결되는 도시의 간선도로로
정부는 지난해부터 도시를 통과하는 국도의 확장, 국도를 대체하는 우회
도로의 건설및 국도와 연결되는 시가지 간선도로를 정비하는 도시도로망
정비사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전체사업비의 50%를 보조하고 있다.
건설부는 앞으로도 원활한 도시교통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 도로망
정비사업을 계속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농어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의와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해
금년에 지방도로 1,040km와 군도 1,310km의 포장사업비 2,963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