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집 체육장관으로부터 서울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등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고 " 우리국민의 단결된 힘과 의지
가 다시 되살아나 국민화화ㅂ과 국가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수 있도록 전
부처가 합심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 고 말하고 올림픽 1주년을
계기로 열리는 한민족체육대회를 격년제등 정례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오는 9월 26일부터 개최되는 한민족체육대회와 관련, "이대회는
일제 36년, 해방후 44년을 합쳐 80년만에 우리민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
의의가 있는 만큼 해외동포들이 조국의 발전상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돌아
갈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가지 점검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라" 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국민체육진흥시책과 관련하여 " 체육시설이 확충될 수있도록
기업의 근로자를 위한 체육시설에 대한 손비인정등 세제와 도시계획등에
대한 획기적인 제도개선방안을 관계부처와 구체적으로 협의, 조속히 조치하고
청소년 전용시설 확충과 활용방안도 조속히 수립 보고하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