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자자들이 최근의 세계적 증시활황세를 타고 유럽과 미국증시에
속속 몰려들로 있다.
*** 달러안정세/유럽주가 동경보다 낮아 인기 ***
일본투자자들은 특히 <> 달러환율이 안정세르 보이고 있는데다 <> 미금리
의 하락세로 채권등에 대한 투자유인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 뉴욕등 해외
증시의 주가가 동경증시에 비해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음에 유의, 외국주식
매입을 적극화 하고 있다.
*** 2/4분기 61억달러 작년보다 4배나 폭증 ***
일본대장성에 따르면 지난 6월중 일본인들의 해외주식 매입액은 32억6,000
만달러에 달해 전월 (11억7,000만달러)대비 3배이상 늘어나는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4분기중의 순외국주식매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
3,000만달러보다 4배이상 폭증한 61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한 신탁은행관계자는 "지난 87년 10월의 블랙먼데이이후 위축되었던
일본투자자들의 주식매입이 최근의 환율안정 금리하락등에 힘입어 되살아나
고 있다" 며 " 현시장환경에 변화가 없는한 이같은추세는 지속될것" 이라고
내다봤다.
미증권분석가들은 특히 일본기관투자가들의 자산규모가 엄청난 점과 관련,
이들이 구미증시투자를 본격 확대할 경우 주요증시의 활황 지속에 큰 자극제
가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일본의 주요 기관투자가인 7대생보사의 지난 88년도말 현재 자산합계액
만도 5,08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