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10년동안 묶어두었던 전기공사면허를 다시 내주기로 하자
신규면허 신청업체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 1주새 282건 접수 ***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기공사업면허를 재개키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16일사이 희망업체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282건이 접수돼 현재 영업중인
기존업체 77개에 비해 3.7배나 많은 업체가 신청을 했다.
*** 9월18일께 면허 신규발급 예정 ***
도는 이들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9월2일사이 기술자및 법정장비
확보상황, 사무실구비적합여부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뒤 적격업체에
한해 9월18일께 면허를 신규발급해줄 계획이다.
다시 재개된 전기공사업신규면허는 제2종으로서 도내전역에 한해 600V
이하다.
전기공사업 신규면허재개는 자율과 민주화조치의 하나로 최근 도정조정
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으나 신규면허업체가
대거 늘어날 경우 업체의 난립으로 인해 업자간 과당경쟁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