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채매입필증위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동부지청특수부
김명곤검사는 21일 서울강남구 삼성동 자동차관리사업소 주변 자동차등록
대행업자들이 관리사업소 직원들에게 정기상납을 해왔다는 말에 따라
위조단과 관리사업소 직원들 사이의 공모혐의를 잡고 이사건의 주범
권혁두씨(37.서울서대문구 북가좌동 75의28, 19일 구속)등 필증위조단이
가짜필증에 눈을 감아주는 조건으로 관리사업소 직원들에게 돈을 주었는지
여부를 권씨를 상대로 집중 추궁하는 한편 사업소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한편 필증위조사건과 관련, 조사를 받은 자동차등록 대행업자
10여명 가운데 오무실씨(46.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의 119)를
행정서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