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18% 이상이 사무자동화의 공장자동화등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673개 업체 이미 부분적 실시 **
22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전국의 1만1,023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인 1,987개 업체가 정보화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34%에
해당하는 673개 업체는 이미 부분적으로 사무자동화 또는 공장자동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정보화사업추진 실태조사에 응답한 업체중 컴퓨터를 이용해 사무자동화
또는 공장자동화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1,300개 업체로 전체 응답업체중
65.4%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34.6%는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는 간이자동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업종별로는 조립금속 기계장비가 가장 높아 **
업종별 조사대상업체 대비 응답업체 비율로 본 정보화사업에 대한 관심도는
조립금속/기계장비가 21.8%로 가장높고 다음이 화학/고무/플라스틱으로
19.1%, 비금속광물과 금속업이 17%순이었으며 현재 부분적으로 정보화를
실시하고 있는 업종도 제1차금속과 조립금속, 기계장비업종이 타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분야별 이용은 생산/재무/판매/품질/인사관리순 **
컴퓨터를 이용한 사무자동화의 분야별 우선순위를 보면 생산관리,재무관리,
판매관리,품질관리,인사관리순으로 생산과 자재관리를 먼저 실시하겠다는
업체가 우세했으며 공장자동화의 경우 일부 설비, 생산공정, 시험검사,
설계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업체가 CAM등 생산설비의 자동화를 계획중에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중진공은 이달초부터 중소기업정보화사업 추진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국제경쟁력 약화외 채산성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말까지 2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