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유/무상증자실시 발표를 시작으로 증권사들의 유/무상증자가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신증권은 유상15% 무상 25%의 증자를 공시
했다.
*** 대신 유상 15%, 무상 25% 공시가 기폭 ***
대신증권의 유상기준일은 오는 9월21일이며 구주 1주당 보통주 0.02497주
및 우선주 0.09502주씩 배정된다.
청약일은 12월 6/7일, 납입일은 12월 8일이다.
무상증자 기준일은 12월 12일이며 구주 1주당 0.25주씩 배정된다.
이번 증자가 끝나면 대신증권의 자본금은 업계최고인 2,600억원이 된다.
이날 대신증권의 증자공시에 이어 다른 증권사들도 증자를 곧 발표할
예정이거나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무상증자를실시 하겠다고 공시한바 있는 대우증권은 현재 외유중인
김창희사장이 귀국하면 곧 대신보다 다소 높은 비율의 유/무상증자를 실시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동방증권도 유상 20%, 무상 30% 증자 검토 ***
지난 10일 유/무상증자를 추진중이라고 공시한 동방증권도 유상 20% 무상
30%의 증자방안을 놓고 검토중이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한흥증권이 유상 40% 무상 20%의 증자를 곧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을 비롯 한신증권 유상 30% 무상 30%, 유화증권 유상 30%
무상 20%, 대유증권 유상 35% 무상 15%등 각종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최근 들어 증자를 발표해 증자절차가 진행중인 회사는 부국, 한양, 동양
신영등 4개사이다.
증시주변에서는 유/무상증자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한 현대증권등도
올하반기중을 비교적 큰폭의 유/무상증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