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등 동구권국가들에 대한 경제진출 전략은 EC 진출 전략과 연계
되어 추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4일 대한상의가 발간한 "소/동구권 경제현황과 한국기업의 진출방안"
(집필 최남용 한신투자자문 조사분석실장)에 따르면 EC 와 동구권 국가는
상호 교역 규모가 클뿐 아니라 상호간 주문생산및 위탁생산등 국제 하청
형태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경우가 많아 국내 기업들의 동구원 합작
진출등은 EC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확보의 측면에서도 적극 검토돼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오는 92년 EC 통합을 앞두고 EC의 보호주의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EC 와의 통상 마찰이 심화되고 있어 EC 시장을 염두에 둔 동구권진출 추진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공산권의 경제협력관계 설정으로 북한이 고립되지않도록 소련,
중국및 동구권과의 교역 확대에 북한을 포함시키는 방안이 비람직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