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대통령은 서방선진국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인 지난 7월 초순
우노 소스케 당시 일본 총리에서 친서를 보내 폴란드, 헝가리등 동구국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주도록 요청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3일 일본 정부 소식통
을 인용, 보도했다.
미/일 양국은 친서의 존재 여부조차 비밀에 붙이고 있어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부시 대통령은 이 친서에서 폴란드의 민주화와 경제개혁에
일본이 자금을 제공해 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