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식거래세 부과 방침...증시투기 진정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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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시장 개방 늦어질듯 ****
대만정부는 증권시장의 과열 투기장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2%의 주식거래
세를 부과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대만재정부관리들이 23일 밝혔다.
재정부관리들은 이같이 무거운 주식거래세의 과세까지 고려하게 된것은
대만증시의 과열현상이 대만의 자본자유화와 나아가 국제금융중심지 추진
계획에 장애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만증시의 주가지수는 작년말 현재 5,199였으나 올들어 10,000을 넘어
서는 초고속 상승에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대만의 자본자유화가 예정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전
작업으로 증시의 과열현상을 진정시켜 벼락시장이라는 불명예를 벗는것
외에도 외환보유고를 줄이고 금융산업관련 규제도 증권시장확대에 맞게 대폭
정비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만 증권거래위원회는 이같은 준비작업이 오는 92년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적다고 말해 대만의 자본시장개방이 상당기간 늦추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대만정부는 증권시장의 과열 투기장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2%의 주식거래
세를 부과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대만재정부관리들이 23일 밝혔다.
재정부관리들은 이같이 무거운 주식거래세의 과세까지 고려하게 된것은
대만증시의 과열현상이 대만의 자본자유화와 나아가 국제금융중심지 추진
계획에 장애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만증시의 주가지수는 작년말 현재 5,199였으나 올들어 10,000을 넘어
서는 초고속 상승에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대만의 자본자유화가 예정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전
작업으로 증시의 과열현상을 진정시켜 벼락시장이라는 불명예를 벗는것
외에도 외환보유고를 줄이고 금융산업관련 규제도 증권시장확대에 맞게 대폭
정비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만 증권거래위원회는 이같은 준비작업이 오는 92년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적다고 말해 대만의 자본시장개방이 상당기간 늦추어질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