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노사관계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사/정 공동출연으로 설립되는
한국 노사교육 협회가 오는 9월말 문을 열고 10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노동부는 25일 정부가 지난 6월19일 발표한 하반기경제 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해온 이 협회의 세부운영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
*** 합동 교육실시로 화합의 장 제공 ***
이 계획에 따르면 이 협회가 주관할 노사교육의 내용은 지금까지 각
단체별로는 산발적이고 자기편중적으로 행해져온 기존 노사교육의
문제점을 보완, 노사공존논리에 입각한 노사합동교육을 집중실시,
노사간의 화합의 장을 제공키로 했다.
이 협회는 오는 10월21일부터 12월20일까지 일반근로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지방순회교육(1일과정)을 실시하는 한편 1,000명의 노사
양측대표들을 10회로 나누어 2박3일동안 합동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 내년에는 노사합동과정 (2,500명), 지방순회교육(7만명),
노사관계전문과정(300명)등 3개과정에 모두 7만2,800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