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 트래픽 현상 해소, 요금도 낮춰 ***
전기통신공사는 현재 팩시밀리가 일반전화선을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전화트래픽현상을 해소키 위해 별도의 팩스전용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집주변의 서점 문방구 등에서 일반인들도 팩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등 팩스의 대중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25일 전기통신공사가 마련한 팩스이용활성화방안에 따르면 전화국에
팩스전용디지털교환기를 설치하고 기존의 케이블여분을 활용해 팩스전용망을
구축, 팩스기능의 다양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팩스전용망구축과 함께 별도의 요금체계를 갖춰 저렴한 값에 쉽게
팩스를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 연내 전국 번호부 발간 ***
현재 일반전화선을 이용한 팩스요금체계는 시간개념으로서 예를들어 서울
부산간 팩스로 서류를 주고 받을 경우에는 DDD 시외자동전화요금이 적용돼
요금이 비싸지만 팩스전용망구성과 함께 요금체계를 정보량개념으로 바꿀
경우 요금이 싸질 수 있다는 것이 통신공사측의 설명이다.
통신공사는 이와 함께 현재는 주로 사무실등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팩스를 내년부터는 일반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점 문방구등의
팩스보유자를 전용망에 가입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