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대만기업들의 말레이시아 투자진출실적이 올들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 대말레이시아 투자 1억1,600만달러...일본기업들 ****
일본무역진흥회(JETRO)의 한 고위관계자는 25일 금년상반기중 일본기업들의
대말레이시아 투자가 2억1,600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의 8,600만달러보다 2.5
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증가분의 40%는 일본으로부터 생산설비
를 해외로 이전하려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하반기에는 이같은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금년 상반기중 받아낸 투자인가규모는
총 78건 3억5,6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대만 투자위원회(IC)가 발표했다.
같은기간동안 대만기업들의 태국에 대한 투자액수는 4억1,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대만기업들의 대태국투자는 작년 한햇동안 총 8억달러로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규모를 1.5배나 앞질렀었다.
**** 투자 환경양호/각종 세제혜택등에 고무 ****
일본과 대만기업들의 대말레이시아 투자가 올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정치적 안정을 포함한 말레이시아의 건전한 투자환경과 각종 세제혜택이
외국기업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