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공사 91년부터 사용 ***
오는 96년으로 예정된 국내 최초의 통신방송위성발사에 앞서 빠르면
91년부터 TV방송의 위성중계를 통한 난시청지역해소와 비상/재해통신등
국내위성통신시대가 개막될 전망이다.
한국전기통신공사는 단독위성발사에 대비, 지상국시설등 위성통신기술을
축적하고 통신시장개방에 앞서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해 91년 하반기부터
96년 상반기까지 인텔세트위성을 국내통신용으로 빌려 사용하는 위성임차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위성임차계획 자체는 단독위성을 확보하기 전에 위성운용기술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운용요원을 미리 확보고하며 위성을 통한 첨단통신
서비스의 창출로 정보화사회를 앞당길수 있다는 점에서 체신부에 의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체신부는 단독위성발사계획과 관련, 내년중 설립될 예정인
위성운용전담기구가 임차운용까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긴 하나
아직 전담기구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기통신공사의 위성임차계획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