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 공업시험소, 시설보완 25억 투입 계획 ***
경북지방공업시험소가 90년부터 5년간 25억원의 자금을 투입, 연구/시험
증설을 계속 보완키로 함에따라 역내 중소기업의 신기술개발 품질향상노력이
한층 활기를 띠게 됐다.
이 시험소에 따르면 지난 87년부터 경제기획원으로부터 매년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연구/시험기자재를 확충해 왔는데 올해로써 자금지원이
끊기게 됐다는 것.
따라서 시험소측은 향후 5년간 총 25억원의 설비확충자금지원을 요청했는데
이번에 경제기획원의 현지 심사를 거쳐 통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기자재보완
사업을 벌일수 있게 됐다.
*** 대구중소업체 동남아에 세일즈맨단 파견 ***
무역진흥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올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수출초진활동의
일환으로 역내 중소업체 해외세일즈맨단을 구성, 오는 10월15일 파견키로
했다.
파견지역은 홍콩/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등이며 대상업체는 지역주종산업인
섬유/안경테/우산/자동차부품/공예품등이다.
*** 마산지역 수출 미/일에 편중 ***
마산수출자유지역 입주업체들의 수출이 미/일지역에 크게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수출자유지역관리소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이지역 70개
가동업체의 수출대상국은 모두 62개국인데 이중 미/일이 전체의 76%를
차지, 수출편중 현상이 극심하다는 것이다.
올들어 70개 입주가동업체가 62개국에 수출한 물량은 8억4,900만달러인데
이중 일본이 3억8,931만4,000달러로 45.8%, 미국이 2억5,789만2,000달러로
30.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경남, 7월 어음부도율 0.1% ***
7월중 경남도내 어음부도율이 0.1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마산지점에 따르면 7월 한달동안 도내 어음교환액 3조2,749억
1,100만원가운데 33억1,100만원이 부도처리돼 0.10%의 어음부도율을 보였다.
이같은 어음부도율은 전국 평균치 0.03%보다는 3배나 높은 것이나
전국지방평균치 0.11%보다는 0.01%포인트가 낮은 것이다.
*** 울산, 올 수출목표 달성 차질 빚을듯 ***
국제경쟁력 약화등으로 울산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이 계속 줄어들어
금년도 수출목표달성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울산시가 집계한 올들어 7월말 현재 수출실적인 30억6,000만달러로
금년도 목표액 64억5,700만달러의 47.4%에 불과한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7월 한달동안의 수출고는 3억7,400만달러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8.1%가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