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창 근 < 제일증권 전무 >
*** 추석전 일시조정후 강세기조...순환매 예상 ***
추석및 정기국회개원을 앞두고 조정양상을 맞을 것으로 본다.
물론 조정양상이나 대세는 강세기조의 지속을 확신한다.
장세패턴은 순환매가 있을 것으로 본다.
대형제조업주는 최근 해외증시에서 각광받는 CB종목을 중심으로 주축군을
이룰 것으로 보며 금융주에서는 은행 단자등 절대주가가 낮은 선에 있는
종목의 반등가능성을 점친다.
한편 건설주는 최근 실세금리의 하락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낮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리비아 대수로공사 관련업체도 구체적인 재료
가시화시점에 임박해 있다고 본다.
전반적인 주가는 역시 활황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확신한다.
장기간조정을 거쳤다는 심리적인 안도감, 금융완화정책등이 좋게 작용하고
있다.
이같은 여건을 감안한다면 주가가 벌써 단기상투권에 진입할 것 같지 않다.
이미 1,000포인트선에 가까워져 있는 점은 다소간 부담이 되겠지만 무난히
낙관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
<> 손 영 보 < 현대증권 이사 >
*** 1,000 P 넘으면 물량 많은 금융주 유리해져 ***
자금사정이야말로 주가의 최근 결정요소임이 다시 드러나고 있는 것이 최근
의 장세이다.
채권금리가 통안증권기준 15.0%선까지 떨어진 것이 주가의 반사적인 상승을
초래했다.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 넣더라도 증장기 상승기조는 대체로 상승기류를
보일 것으로 보며 1,000포인트는 일단 넘겨놓고 다소간의 조정양상이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조정이라고 하더라도 지수폭의 조정은 아니고 기간상의 조정이라고
본다.
연일 급등세를 보인데 대한 단기경계심리가 높아가고 있어 조만간 일진
일퇴의 공방전이 있을 것 같다.
1,000포인트를 넘기고 조정을 거친다면 본격적인 금융장세현상이 나타나
리라고 보며 이때는 은행 증권등 물량이 많은 저가주가 유리하다고 본다.
그러나 모처럼 상승기조를 탄 제조업주식들도 화려한 상승마무리가 기대
된다.
연말 주가가 역시 최고봉을 이룰 것으로 보며 1,200-1,300선을 예상한다.
<> 홍 인 균 < 한국투신 상무 >
*** 4/4분기엔 본격 상승...제조업이 상대적 우위 ***
침체는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지만 곧 조정국면을 맞을 것으로 본다.
본격적인 대세상승은 4/4분기에 가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주식시장은 시중자금의 호전, 공급물량의 감소, 경기부양책 실시,
증자등 재료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월이후 조정국면의 탈출이라고 평가된다.
그러나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진입하기에는 아직 충분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8월이후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공급물량이 금융권 추가증자등으로 증가될
예상이고 특히 대주주물량출회가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이후의 조정국면을 가정한다면 4/4분기 후반에는 전통적인 연말강세
심리가 가세하면서 상승무드로 되돌아설 것으로 전망한다.
업종별로는 특정업종의 독주는 어려울 것으로 보며 재료주 중심의 주가
형성이 예상된다.
다만 물량부담이 큰 금융주보다는 각종 재료에서 유리한 제조업주식의
상대적인 우위에 높은 점수를 줄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