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명절에는 연인원 2,000만명 이상이 이동, 사상최대의 인구이동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통부는 30일 이번 추석명절의 경우 처음으로 3일 연휴가 실시되는 데다
가 연휴 다음날이 토요일인 점을 이용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토요일까지 포함
해 5일연휴를 실시함으로써 자가용차와 택시를 제외한 열차, 버스, 항공기
선박등 공공 수송수단의 이용객만도 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안전수송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지난 27일 새벽 용산역에서 발생한 폭력배 난동사건과 같은 예매관련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각 예매장소에서 발생한 폭력배 난동사건과 같은 예매
관련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각 예매장소에 철도공안원과 경찰지원 인원을
대폭 증원하는 한편 암표상 단속도 추석때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추석 특별수송기간중의 고속도로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을 총동원
도로소통상황 안내및 유도, 자가용 승용차 사용억제 홍보활동 등을 펴는 한편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25개소) 에 자동차 정비요원을 고정배치해 자가운전
자에 대한 무료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또 영업용차량들의 운행지연에 따른 심야도착 승객의 연계수송을 위해
철도청의 예매 완전전산화작업을 앞당기는 한편 고속버스 표의 예매기간도
업체들과 협의해 앞당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