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교류를 위한 창구역할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온 무공과
국제민간경제협의회(IPECK)가 대중경제협력사절단의 파견연기소식에 지극히
대조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채.
*** IPECK, 당황하는 눈치 ***
민경협은 설립 1주년을 앞두고 주요협력사업의 하나로 촉진해온
대중경협사절단파견계획이 물거품이 되자 무척 당황하는 눈치.
민경협은 설립당시부터 역할문제를 놓고 주위에서 제기해온 "옥상옥"
조직이라는 비난을 없애개 위해 경제기획원과 함께 이번 사절단 파견을
연초부터 추진해온게 사실.
*** 속으로 "미소"...무공 ***
한편 무공의 한 관계자는 "똑같은 시안을 놓고 원칙도 없어 중국측에
접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며 한건 올리기식의 과당경쟁은
더이상 계속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