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변동은 시계열적으로 단기독립적이며 또한 동일한 형태의 확률
분포를 갖는 확률변수라는 가설이다.
즉 주가변동이 과거의 주가와 현재 미래의 주가와는 아무런 상관성이
없으며 모든 정보는 발생과 동시 주가에 반영되므로 과거의 시계열자료로
미래의 주가를 예측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것을 말한다.
이 가설에서는 매일 매일의 무질서한 주가의 변동은 과거의 정보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무작위적으로 변동한다고 가정되어 있으므로 주가의
변동은 만취한 사람의 걸음걸이로 비유되기도 한다.
주가의 변동이 무작위적이라는 이유는 (1)주가에 반영되는 정보 그 자체의
발생이 무작위적이라는 점과 (2)미래에 관한 예측이 불확실하다는데 그
근거를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