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업들은 최근 20대초의 대학생들에게 눈길을 돌려 이들의 환심(?)을
끄는 각종 작전을 펴고 있다고.
현재 최대의 구매력을 지닌 연령층은 단연 장년층이지만 10여년후 상품
구매는 이들 젊은층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전체의 대학생수는 약 700만명, 이들이 매년 지출하는 돈은 약 105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또 75%가 개인예금구좌를 소지하고 있고 크레디트카드 소유율도 50%가까이
되고 있어 기업들로서는 결코 놓칠수 없는 고객인 셈.
**** 50% 카드소유...판촉치열 ****
자동차 보유율이 65%, TV보유율은 75%로 이중 40%가 비디오를 소유하고
있으며 20%가 컴퓨터를 갖고 있는 이들 미국 대학생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물욕"이 강하다는 것.
더욱이 한단체의 조사결과 지난 66년에는 대학생신입생의 44%가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중요시하고 있는데 비해 지난해에는 그 비율이 73%로 증가한
것에서도 그 일면을 엿볼수 있다.
이에따라 미기업들은 이들에 관심을 집중, 캠퍼스잡지를 내놓는 한편 학생
대상의 시용품제공, 캠퍼스내 전시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학생 구매력잡기에
나서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