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창 환경청장은 환경보존 대책을 강화키 위해 오염방지에 드는
비용은 가급적 직접적인 수혜자나 오염배출업소가 부담하는 방향으로 환경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팔당/대청댐 상수원 보호지구에 지원 ***
이청장은 31일 상오 대한상의가 상의클럽에서 개최한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도시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개발규제 등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팔당, 대청댐등 상수원보호지역 일대의 환경투자와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수도 원수 사용료의 10% 를 부담금으로 징수, 상수원 보호지구에
비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청장은 또 쓰레기 등 일반 폐기물의 처리도 일정량 이상 폐기물 배출업소
에 대해서는 자가처리를 의무화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저유황유/청정원료확대 보급시기 앞당겨 ***
이청장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대기오염 개선
을 위해 동자부와 협의, 저유황유와 청정원료의 확대 보급시기를 앞당기겠
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수도물 수질은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만큼 생수시판
허용은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정수기 등의 시설기준 마련도 아직은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