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수가 1,000대에 바짝 육박했다.
31일 주식시장은 최근 주가상승을 선도했던 대형 제조업주에 대한 매수
세가 금융, 건설, 무역등 이른바 트로이카주로 이동한 가운데 강한 상승세
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상오 10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9.65 포인트 오른 993.18을
기록, 지난 3월 20일이후 9개월여만에 1,000대를 다시 돌파 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부터 동아건설의 리비아 대수로공사 수주설, 아파트
분양가 현실화설, 증권사의 잇딴 유/무상증자 발표등에 힘입어 관련 주식의
시세가 크게 오른 반면 대형 제조업주는 소폭 내렸으며 전기기계, 운수장비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004만주, 거래대금은 2,605억원이었으며 443개종목 (상한가
31개)의 주가가 올랐고 내린 종목은 146개 (하한가 4개), 보합종목은
118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