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서 쌀사재기 소동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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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으로 감소 우려...값은 20% 상승 ****
올 가을 쌀수확량 감소 우려로 북경에서는 엄청난 쌀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여름동안 곡물 및 다른 상품들에 대한 주민들의 사재기
소동으로 조자양 전당총서기가 시도했던 자유시장 가격개혁의 전면 백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 78년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도입하면서 농산물시장도 자유시장화
했는데 북경시민들은 이 시장에서 많은 양의 양질의 곡물을 사는 한편 국영
시장에서 파는 묵은 쌀이나 싱싱하지 않은 야채등을 외면했다.
지난 여름 중국 공산당 연례 전체회의가 열리기 직전 곡물가격에 대한 루머
들은 전역에서 사재기를 촉발시켰다.
이같은 사재기 열기는 결국 조자양의 가격개혁을 반대해온 당내 강경원로
들의 입지를 강화시켜 주었으며 당전체회의 기간동안에 전반적인 계획경제적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게 함으로써 조의 가격개혁은 백지화됐으며 경제 긴축
정책이 다시 시작됐다.
북경 근교의 농업지역에서 금년 쌀 예상수확량은 목표에 못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북경시 고위 당국자는 심한 가뭄으로 인해 올해 쌀 수확량은 분명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북경주변의 자유곡물시장에서는 사재기 때문에 쌀값이 파운드당 20%정도
올랐는데 이는 국영시장 쌀값의 5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올 가을 쌀수확량 감소 우려로 북경에서는 엄청난 쌀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여름동안 곡물 및 다른 상품들에 대한 주민들의 사재기
소동으로 조자양 전당총서기가 시도했던 자유시장 가격개혁의 전면 백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 78년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도입하면서 농산물시장도 자유시장화
했는데 북경시민들은 이 시장에서 많은 양의 양질의 곡물을 사는 한편 국영
시장에서 파는 묵은 쌀이나 싱싱하지 않은 야채등을 외면했다.
지난 여름 중국 공산당 연례 전체회의가 열리기 직전 곡물가격에 대한 루머
들은 전역에서 사재기를 촉발시켰다.
이같은 사재기 열기는 결국 조자양의 가격개혁을 반대해온 당내 강경원로
들의 입지를 강화시켜 주었으며 당전체회의 기간동안에 전반적인 계획경제적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게 함으로써 조의 가격개혁은 백지화됐으며 경제 긴축
정책이 다시 시작됐다.
북경 근교의 농업지역에서 금년 쌀 예상수확량은 목표에 못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북경시 고위 당국자는 심한 가뭄으로 인해 올해 쌀 수확량은 분명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북경주변의 자유곡물시장에서는 사재기 때문에 쌀값이 파운드당 20%정도
올랐는데 이는 국영시장 쌀값의 5배에 해당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