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7월에도 수출침체 못벗어 **
경남지역의 수출이 7월에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가 분석한 "7월중 경남무역동향"에 따르면 7월중
도내수출은 6억5,200만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12.7%가 감소했으며 수입은
8억9,700만달러로 0.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7월까지의 수출실적은 45억8,1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5%가 감소했으며 수입은 14.2% 늘어난 64억6,2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충북, 7월 중소기업정상조업률 81% **
지난 7월중 충청북도내 중소기업은 판매부진및 과당경쟁등으로
정상조업률이 전월에 비해 2.9%포인트 떨어진 81.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청주지점에 따르면 중소기협 충북지부 조합원업체 254개업체중
조업단축업체수가 46개업체, 휴/폐업업체수 1개업체등 47개업체가 정상조업이
되지않아 도내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은 81.0%를 보였다.
** 전북, 유통/서비스비중 매우 높아 **
전북도내의 상공업구조가 생산/건설부문보다 지나치게 유통/서비스업에
치중되어 있어 문제점을 던져주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도내 업종별 상공업자 현황에 따르며 광업과
제조, 건설업 종사자의 수가 음식/숙박업 종사자 수보다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 도내의 상공업구조가 생산, 건설보다 소비에 치우친 것으로 밝혀졌다.
** 군산, 7월말 수출입화물 13% 늘어 **
지난 7월말까지 군산항에 출입된 화물은 208만1,000톤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의 증가융을 보였다.
군산지방 해운항만청이 집계한 군산항(내항/외항)의 화물 입출항 현황에
따르면 총 359만3,000톤의 올 목표중 7월말 현재 208만1,000톤을 처리,
58%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전년동기보다 23만4,000톤의 화물이 늘어 13%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여천공단/광양제철소 수출 호조 **
여천공단 석유화학제품과 광양제철소 철강제품 수출이 올들어 크게
신장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여수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현재 수출고는 총8억453만2,000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5억5,967만5,000달러에 비해 부려 44%가 증가했다.
** 광주/전남 7월 은행예금 격감 **
7월중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예금고는 6월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한
반면 증권/투신등 제2금융권의 수탁고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광주지점에 따르면 7월말현재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들의 예금은
1조9,288억원(잔액기준)으로 6월말의 1조9,519억원에 비해 1.18%(231억원)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