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항공군, 주요공항 첨단 탐지기 설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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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폭발물까지 확인토록 ****
미연방항공국(FAA)은 30일 플라스틱 폭발물의 적재여부까지 확인할수 있는
최첨단 탐지기를 항공사들의 비용으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공항에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 항공사들이 비용 부담 ****
무게 10톤으로 소형승용차 크기의 이 첨단탐지기는 중성자를 이용해 테러범
들이 즐겨 사용하는 플라스틱 폭발물을 찾아낼 수 있는데 이미 뉴욕의 케네디
공항에 설치를 완료하고 9월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탐지기는 가격이 75만달러나 되는데 TWA항공사의 경우 장비구입비와
설치비등에 모두 12만5,000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항공사들은 당국의 이같은 일방적인 지시에 대해 테러리스트들이 불만을
품고 있는 대상은 항공사가 아니라 결국 미국의 정책인만큼 정부당국이
이같은 시설물의 설치에 필요한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항관계자들은 이 탐지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앞으로 승객들은 이륙
시간 3시간전에 공항에 도착, 승탑절차를 밟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면서 실제 운영에 있어 불편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의 공항 이외에는 영국 런던의 개트위크 공항과 서독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설치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연방항공국(FAA)은 30일 플라스틱 폭발물의 적재여부까지 확인할수 있는
최첨단 탐지기를 항공사들의 비용으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공항에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 항공사들이 비용 부담 ****
무게 10톤으로 소형승용차 크기의 이 첨단탐지기는 중성자를 이용해 테러범
들이 즐겨 사용하는 플라스틱 폭발물을 찾아낼 수 있는데 이미 뉴욕의 케네디
공항에 설치를 완료하고 9월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탐지기는 가격이 75만달러나 되는데 TWA항공사의 경우 장비구입비와
설치비등에 모두 12만5,000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항공사들은 당국의 이같은 일방적인 지시에 대해 테러리스트들이 불만을
품고 있는 대상은 항공사가 아니라 결국 미국의 정책인만큼 정부당국이
이같은 시설물의 설치에 필요한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항관계자들은 이 탐지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앞으로 승객들은 이륙
시간 3시간전에 공항에 도착, 승탑절차를 밟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면서 실제 운영에 있어 불편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의 공항 이외에는 영국 런던의 개트위크 공항과 서독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설치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