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정세를 유지해오던 비철금속류의 국제 원자재 시세가 또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한국무역대리점 협회가 내놓은 "8월중 주요 수입원자재 오퍼가격동향"
에 따르면 올해들어 원자재 가격 약세국면을 주도해오던 비철금속류가 주요
생산국들의 파업에 따른 공급차질 및 재고 감소 영향으로 오르기 시작했고
원당, 원면, EG (에틸렌 글리콜) TPA (텔레프탈산)등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기동의 경우 칠레, 페루, 캐나다, 멕시코, 엘살바도르, 파푸아뉴기니등
주생산국들에서의 파업 확산으로 8월말 기준가격이 톤당 3,100달러로 7월말의
2,664달러 보다 16.4% 가 올랐고 동설도 톤당 2,513달러로 전월보다 16.3%가
뛰었다.
그밖에 아연과, 알루미늄과, 연괴등도 페루에서의 파업 및 유럽지역에서의
수요급증등의 영향으로 8 월 공급가격이 전월보다 5-13% 상승했다.
그밖에 고지가 지난 7월보다 11.54% 올랐고 미송은 6.82%가 상승했으며
메탄올은 중국의 수입억제정책등의 영향으로 31.25% 가 떨어지는등 화학제품
류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