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전자기기의 기본부품인 인쇄회로기판 (PCB) 전문업체인 대덕전자의
김정식사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첫 정년퇴직교수인 박송배박사
(전기및 전자공학과)의 학술연구지원을 위해 선뜻 1,000만원을 기탁해 화제.
KAIST는 명예교수의 교육및 연구활동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외부기관이나 독지가로부터 출연금을 기탁받아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데
그 첫번째인 "박송배명예교수 학술연구기금"으로 김사장이 1,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금성사 금성통신 국제전자 삼성전자 등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AIST는 지난 71년 설립이래 처음으로 2월말 정년퇴직한 박송배박사와
이병호박사 (해공학과)를 최근 명예교수로 추대, 앞으로 5년간 전공분야에
관한 강의나 연구를 계속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간 축적된 경험과 식견을
활용해 과학기술교육과 연구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예우하기로 결정,
과학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