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필리핀 태국등을 여행하고 입국한 주부 장모씨(48)가 국립보건원
검사결과 콜레라보균자(엘톨오가와형)로 밝혀져 긴급 격리입원조치하는 한편
역학조사중이라고 4일 발표했다.
**** 가정주부 1명 격리입원 조치 ****
보사부는 이와함께 장씨가 귀국후 접촉한 사람과 가족들에 대해서도 보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가점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동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 여행자에 예방접종후 출국 ****
보사부는 또 앞으로 콜레라 오염지역인 동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콜레라예방접종후 출국할 것과 귀국후
설사등의 콜레라 유사증세가 있을때는 즉시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그런데 콜레라 환자는 지난 80년 145명이 발생, 4명이 사망한 이후 정식
환자는 발생하지 않아왔으나 해외여행을 하고 귀국한뒤 보균자로 밝혀진 것은
지난 84년 2명, 86년 2명, 88년 1명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