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권 논리 대처 이론무장 촉구 ***
강영훈 국무총리는 5일 최근 우리사외에서 갈등요인이 심화되고 있는 이념
문제와 관련, 공직자와 그 가족에게 이론적 무장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
에 앞장서줄 것으로 촉구하는 내용의 공한을 발송했다.
*** 공직자 먼저 확고한 신념 지녀 이론적 무장 갖출것 ***
행정부 소속 4급 이상 전 공무원과 초/중/고 교장등 1만 7,000명의 공직자
들을 대상으로 가정에 직접 우송한 이 공한에서 강총리는 "시국의 혼란을
틈타 부지불식간에 우리사회 각분야에 침투한 좌익혁명세력들을 질책하는
목소리가 아직 충분치 못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면서 " 공직자가 먼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그 논리를 분명히
펴나갈 수 있는 이론적 무장을 갖출 것" 을 촉구했다.
강총리는 민주이념발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발송한 이 서한에서
"새공화국이 출범한지 1년반 가까이 지나는 동안 극심한 노사분규와 학원소요
게다가 2세 교육을 책임맡은 일부교직자들의 실정법을 무시한 노동조합 결성
등으로 개탄할 나날을 경험했으며 심지어 사회지도층에 있는 사람이 북한의
공작에 휘말려 몰래 평양을 다녀오고 국회의원 신분으로 간첩활동까지 했던
참으로 충격적인 사건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 최우선적 과제인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의 선봉이 되어야 ***
강총리는 " 우리체제를 위협하는 폭력혁명 세력들의 활동은 비록 소수
이기는 하지만 결코 무심히 보다 넘길 수 없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
는데도 이들의 주장과 행동이 교묘하게 민주화 과정에 편승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반박하고 질책하는 목소리가 아직 충분치 못한 듯해 안타깝다"
고 밝히고 "우리 70만 공직자와 가족여러분은 우리 모두의 최우선적 과제인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의 선봉이 되어야겠으며 이를 위해 어디서 누구를
만나 대화를 하든 공산체제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그논리를 분명히 펴나갈 수 있는 이론적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할 것 "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