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달동안 생보사의 주택자금 보증보험대출실적이 총 17건 2억
1,600만원에 그쳐 당초 기대와는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한 실정.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15건 1억9,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교육보험과
대한생명은 1,000만원짜리 1건만을 기록했으며 흥국 제일 동아생명등 중하위
3사는 실적이 전무한 상태.
또 대출금액도 건당 1,270만원에 머물러 실제로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
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
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택자금 보증보험대출은 당초 계획보다 보름이상
늦게 시행된 탓"이라고 해명하면서도 "주택보험담보대출이나 주택자금담보
대출도 서민들에게 주택자금을 공급하는 길"이라며 보증보험대출보다는
담보대출에 더 치중하고 있음을 간접 시사, 생보사의 주택자금보증보험
대출실적의 부진원인을 설명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