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격변하는 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서는 서로 다른
분야나 다른 업종끼리의 기술 노하우등 경영자원의 결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내한한 일본의 이업종교류 전문가인 나카구마 상공경제연구소
주임연구원은 5일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업종교류강연회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이업종간의 기술융합화 사업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는 가장
새로운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나카구마씨는 최근의 기업환경은 경제의 소프트화 진전으로 기술의 복합화,
시장욕구의 다양화시대라고 지적, 자체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으로서는 외부의 경영/기술자원을 활용해야 된다고 말했다.
*** 경영자원 결합 혁신기회 확대 ***
특히 나카구마씨는 한국과 같은 자원 빈약국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끼리 기술 경영 마케팅등 경영자원을 결합함으로써 신제품 개발및
기술혁신의 기회확대를 도모해 나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나카구마씨는 기술융합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단계별로 추진해야 된다고 지적, 초기단계에서는 정보교류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별 공업단지별로 교류단체의 결성을 촉진하고 기술교류
단계에서는 공동기술개발에 다른 자금및 기술지도가 뒤따라야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