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 현대등 미국에 지점설치도 ***
백화점들이 추석 성수기를 맞아 해외 통신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현대백화점등이 미주지역 지점 설치를 위한
사전 포석의 일환및 업무 다각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외통신판매가 고국
친지에 대한 현지 교포들의 선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 우편으로 신청하면 국내로 물품 배달 ***
해외 통신판매는 현재 L.A.를 중심으로 미주지역에 살고 있는 고객이 국내
친지에게 선물하고자 할때 국내 백화점의 현지 사무소에 전화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국내에 배달된다.
신세계는 현재 L.A. 코리안타운플라자에 위치한 삼성물산의 에스에스숍에
"신세계백화점 고국 통신판매기지"를 설치하고 L.A.,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뉴욕, 시카코, 하와이, 캐나다와 중남미지역으로부터 선물 주문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통신판매 전문회사인 한미교역과 손잡고 지난 87년부터
미국의 동서부지역 교포들을 주요대상으로 해외통신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곧 현지에 주재원을 파견해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 롯데도 사업재개 검토 ***
롯데백화점은 지난 82년 해외통신판매를 시작했다가 초기 노하우가 부족해
대금회수등이 잘 안되면서 적자운영이 계속되자 2년만에 영업을 중단했으나
최근 고국 친지에 대한 선물 수요가 증가하자 사업재개를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