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관세환급의 전산처리를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관세환급에 필요한 자료를 전산디스켓으로 받기로 결정.
*** 업무부담 크게 줄어 "희색" ***
이작업을 도맡아온 직원들은 전산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업계의
업무부담도 크게 줄게됐으며 관세행정의 전산화에도 일대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작업성과에 희색이 마련.
실제로 삼성전자의 경우 환급에 필요한 서류만도 한햇동안 60만장을
넘어 이를 준비하는 업계와 받아서 처리하는 환급담당직원들은 애를
먹었다는 것.
환급과의 한직원은 "환급이 전산으로 처리되면 업계는 수출입면장사본과
통계용 환급신청서를 내지않고도 환급을 받을수 있다고 설명하고 업계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
그러나 서류자체를 전산으로 꾸밀 능력이 없는 영세기업들은 관세청의
이번조치가 그림의 떡일수밖에 없어 이에대한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