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산업기계는 최근 기계식 고지탈묵기를 개발했다.
이 기계는 고지를 분쇄한후 물에 풀어 기계내부에 이송시키면서 잉크
입자와 각종 불순물을 제거, 재생시키는 장치다.
기존의 화학식 고지탈묵기와는 달리 화학약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약품
비용을 절감할 수있고 섬유손상을 막아 종이강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이 회사는 지난 85년 이기계로 발명특허를 얻은뒤 4년동안 제품화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생산하는 기종은 하루 10톤이상의 종이를 재생산하는 기계이며 앞으
로 중소업체를 위해 10톤미만의 기계도 생산할 예정인데 내수판매와 함께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지로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