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절하/금리인하 현시점선 어려워"..이재무,무협회장단 답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규성재무부장관은 6일 "인위적인 환율절하나 금리인하는 통상마찰을
심화시키고 우리경제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할수
없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하오 나익진 동아무역회장, 노진식협회 상근부회장등 6명의
무협회장단이 재무부를 방문, 원화를 10%절하하고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건의한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장관은 인위적으로 환율을 절하시키는 것은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정책이 되지 못할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산업구조조정을 지연시켜
경쟁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절치 못하다고 밝혔다.
금리인하요구에 대해서도 대출금리의 경우 이미 부분적으로 자유화되었기
때문에 곤란할 뿐 아니라 수신금리를 낮추더라도 대출금리가 떨어진다는
보장 없는데다 저축의욕을 감퇴시켜 소비와 투기를 조장할 우려가 크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장관은 금리를 인위적으로 인하하지 않는 대신 통화를 신축적으로 공급,
금리가 떨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무협회장단은 이날 이장관을 방문,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원화를
적어도 10%이상 절하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융자단가도 80%수준으로
높여 줄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우리나라기업의 금융비용부담률이 4.6%로 일본과 대만의 1.8%에 비해
훨씬 높아 금리인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심화시키고 우리경제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할수
없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하오 나익진 동아무역회장, 노진식협회 상근부회장등 6명의
무협회장단이 재무부를 방문, 원화를 10%절하하고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건의한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장관은 인위적으로 환율을 절하시키는 것은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정책이 되지 못할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산업구조조정을 지연시켜
경쟁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절치 못하다고 밝혔다.
금리인하요구에 대해서도 대출금리의 경우 이미 부분적으로 자유화되었기
때문에 곤란할 뿐 아니라 수신금리를 낮추더라도 대출금리가 떨어진다는
보장 없는데다 저축의욕을 감퇴시켜 소비와 투기를 조장할 우려가 크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장관은 금리를 인위적으로 인하하지 않는 대신 통화를 신축적으로 공급,
금리가 떨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무협회장단은 이날 이장관을 방문,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원화를
적어도 10%이상 절하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융자단가도 80%수준으로
높여 줄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우리나라기업의 금융비용부담률이 4.6%로 일본과 대만의 1.8%에 비해
훨씬 높아 금리인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