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증시전망 "낙관론 우세"...일단 멈춤세, 에너지축적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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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가 다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때 3,000만주를 상회하던 하루거래량이 최근엔 2,000만주이하로 줄었고
주가도 소폭적이나마 후퇴하는 추세다.
이에따라 장세가 상승탄력을 상실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상승기조 안꺾였다"...지배적 의견 ***
그러나 증권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최근의 양상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상승
기조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자금사정 호전 "지렛대" ***
증시주변의 자금사정이 지속적인 호전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경기회복세도
뚜렷해지기 시작했다는 점 때문이다.
또 동해바다밑에서 대규모가스층이 확인됐다는 점도 투자분위기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이같은 견해를 바탕으로 증시관계자들은 최근의 조정국면을 시장에너지축적
과정으로 해석하고 멀지않아 장세가 재차 상승가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 경기회복 / 고객예탁금 계속 늘어 ***
증시관계자들이 이처럼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하는데는 무엇보다도 최근의
자금동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시중자금사정이나 기관자금사정은 상당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추석을 맞아 앞으로도 자금이 대규모로 풀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총통화기준으로 추석전까지 2조8,000억원을 공급하는 한편 추석부터
월말까지 1조원을 거둬들여 이달중 약 1조8,000억원(말잔기준)을 공급한다는
자금수급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이를 평잔기준으로 따지면 2조원이 넘는 규모다.
이에따라 시중자금사정은 앞으로 더욱 호전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일반투자자들의 증시주변자금규모도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현재 투자자들이 25개 증권사에 맡긴 고객예탁금은 모두 2조3,193억원
으로 약 보름만에 8,000억원가량이 늘어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주식매수심리가 왕성하다는 뜻이 될수 있겠다.
이에 힘입어 BMF 환매채를 포함한 총 증시주변자금은 모두 4조7,000억원을
넘고 있다.
향후장세를 밝게 보고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는 투자자들
도 많아 25개 증권사의 총 신용융자잔고는 최근 하루평균 200억원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모두 2조5,000억원선에 육박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도 좋은 편이다.
증권사나 투신사가 모두 근래 보기 드물게 자금운용에 상당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의 경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객예탁금이 자금운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증권사가 투자자들이 신용융자를 요청하면 요청하는
대로 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증권사들은 상품주식매매에서 지난달까지의 매수절대 우위로부터 최근엔
매수 매도균형상태로 바뀌었지만 매수규모를 줄인 것은 장세전망을 비관해서
라기보다는 그동안의 주가급등에 따른 단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시각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신사들도 자금측면에서 여유가 있지만 주식매수에 적극 나서지는 않고
있다.
투신사들의 소극적인 주식매수는 장세가 활황세를 보이기 이전의 조정
국면에서 워낙 많이 주식을 사들여 각 상품의 주식편입비율이 한도를 초과
하고 있는 때문이다.
이외 은행 단자 보험등도 자금회전에 여유를 보이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이처럼 좋아짐에 따라 채권시세도 연일 강세를 유지
하고 있다.
*** 토지공개념 / 정국향방이 큰 관건 ***
여타재료 측면에서는 움츠러들었던 경기가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8월이후 9개월동안 내림세를 보이던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7월엔 6월보다 0.6포인트가 높아진 94.4를 나타냈고 중소기업은행이 최근
발표한 경기전망에 대한 기업실사지수(BSI) 역시 2/4분기의 93.7에서 3/4
분기와 4/4분기엔 101과 124.5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토지공개념이 크게 후퇴하고 있는 점은 악재로 꼽힌다.
토지공개념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경우 부동산쪽으로 몰린 투기성자금이
증시로 몰려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가에서 이에대해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여서 그 효과는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또 다음주로 다가온 국회개원을 앞두고 야당이 5공청산을 강력히 제기
함에 따라 정국이 경색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악재성으로 영향을 미칠듯
하다.
주도주의 향방은 앞으로 상당기간 더 안개속을 헤맬것 같다.
제조업주식은 물량부담이 적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영업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한 점이 제약요인이다.
트로이카주식은 증자 금융 산업개편 해외건설수주확대 원화절하등 재료면
에선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이나 지난 몇년간의 상승폭이 워낙 컸고 물량이
많은 점이 부담 요인.
주도주의 향방은 추석전후까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근의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고 장세가 재차 상승국면에 진입할 때나 윤곽이 잡힐수
있을듯하다.
한때 3,000만주를 상회하던 하루거래량이 최근엔 2,000만주이하로 줄었고
주가도 소폭적이나마 후퇴하는 추세다.
이에따라 장세가 상승탄력을 상실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상승기조 안꺾였다"...지배적 의견 ***
그러나 증권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최근의 양상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상승
기조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자금사정 호전 "지렛대" ***
증시주변의 자금사정이 지속적인 호전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경기회복세도
뚜렷해지기 시작했다는 점 때문이다.
또 동해바다밑에서 대규모가스층이 확인됐다는 점도 투자분위기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이같은 견해를 바탕으로 증시관계자들은 최근의 조정국면을 시장에너지축적
과정으로 해석하고 멀지않아 장세가 재차 상승가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 경기회복 / 고객예탁금 계속 늘어 ***
증시관계자들이 이처럼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하는데는 무엇보다도 최근의
자금동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시중자금사정이나 기관자금사정은 상당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추석을 맞아 앞으로도 자금이 대규모로 풀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총통화기준으로 추석전까지 2조8,000억원을 공급하는 한편 추석부터
월말까지 1조원을 거둬들여 이달중 약 1조8,000억원(말잔기준)을 공급한다는
자금수급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이를 평잔기준으로 따지면 2조원이 넘는 규모다.
이에따라 시중자금사정은 앞으로 더욱 호전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일반투자자들의 증시주변자금규모도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현재 투자자들이 25개 증권사에 맡긴 고객예탁금은 모두 2조3,193억원
으로 약 보름만에 8,000억원가량이 늘어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주식매수심리가 왕성하다는 뜻이 될수 있겠다.
이에 힘입어 BMF 환매채를 포함한 총 증시주변자금은 모두 4조7,000억원을
넘고 있다.
향후장세를 밝게 보고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는 투자자들
도 많아 25개 증권사의 총 신용융자잔고는 최근 하루평균 200억원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모두 2조5,000억원선에 육박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도 좋은 편이다.
증권사나 투신사가 모두 근래 보기 드물게 자금운용에 상당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의 경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객예탁금이 자금운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증권사가 투자자들이 신용융자를 요청하면 요청하는
대로 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증권사들은 상품주식매매에서 지난달까지의 매수절대 우위로부터 최근엔
매수 매도균형상태로 바뀌었지만 매수규모를 줄인 것은 장세전망을 비관해서
라기보다는 그동안의 주가급등에 따른 단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시각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신사들도 자금측면에서 여유가 있지만 주식매수에 적극 나서지는 않고
있다.
투신사들의 소극적인 주식매수는 장세가 활황세를 보이기 이전의 조정
국면에서 워낙 많이 주식을 사들여 각 상품의 주식편입비율이 한도를 초과
하고 있는 때문이다.
이외 은행 단자 보험등도 자금회전에 여유를 보이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이처럼 좋아짐에 따라 채권시세도 연일 강세를 유지
하고 있다.
*** 토지공개념 / 정국향방이 큰 관건 ***
여타재료 측면에서는 움츠러들었던 경기가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8월이후 9개월동안 내림세를 보이던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7월엔 6월보다 0.6포인트가 높아진 94.4를 나타냈고 중소기업은행이 최근
발표한 경기전망에 대한 기업실사지수(BSI) 역시 2/4분기의 93.7에서 3/4
분기와 4/4분기엔 101과 124.5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토지공개념이 크게 후퇴하고 있는 점은 악재로 꼽힌다.
토지공개념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경우 부동산쪽으로 몰린 투기성자금이
증시로 몰려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가에서 이에대해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여서 그 효과는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또 다음주로 다가온 국회개원을 앞두고 야당이 5공청산을 강력히 제기
함에 따라 정국이 경색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악재성으로 영향을 미칠듯
하다.
주도주의 향방은 앞으로 상당기간 더 안개속을 헤맬것 같다.
제조업주식은 물량부담이 적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영업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한 점이 제약요인이다.
트로이카주식은 증자 금융 산업개편 해외건설수주확대 원화절하등 재료면
에선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이나 지난 몇년간의 상승폭이 워낙 컸고 물량이
많은 점이 부담 요인.
주도주의 향방은 추석전후까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근의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고 장세가 재차 상승국면에 진입할 때나 윤곽이 잡힐수
있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