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들도 전자제품등 생산 준비 **
소련경제는 방위산업들을 민수용품 생산으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과업을
맞이하고 있다고 비탈리 코노발로프 소련 핵에너지 산업장관이 6일 말했다.
코노발로프 장관은 이날 타스통신과의 기자회견에서 방위산업들이 장래에
대해 언급하면서 방위산업들이 아직은 군수품생산이 주가 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민수용품의 생산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노발로프장관이 이끄는 핵에너지 산업성도 광물자원 공정시설을 비료와
가축사료 첨가물 생산에 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생산품들이 소련내에서
불티나게 팔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이익금은 현재 우유산업을 위한 최신시설 생산등 민간목적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소련의 우유산업은 5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밖의 핵에너지/산업성소속 기업들은 전자제품과 IC회로, 그리고
컴퓨터등의 생산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