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대통령 민족사학자 오찬서 강조 ***
노태우대통령은 7일 상오 " 올바른 역사의식은 현재와 매래의 방향과
좌표를 올바르게 설정해주는 관건" 이라고 말하고 " 민족사의 재정립과 노력
은 현재의 분단상황을 극복할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 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박영근 국사편찬위원장등 민족사학자 7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최근에는 현대사에서 해방
될때까지 27년간 독립운동을 해온 임시정부의 활동을 부여하려는 위험한
시각이 젊은 학자난 운동권 학생들로 부터 제기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노대통령은 "일본인들이 식민통치를 합리화하기 위해 우리 민족사를 비하,
왜곡 했으며 또 북한이 김일성의 항일투쟁을 과장하거나 조작하여 우리
민족사의 흐름을 완전히 왜곡, 분단의식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 민족
사의 정통성 확립은 통일된 민족국가의 이념설정은 물론 일부 젊은 세대의
사상적 방황을 극복하는데 필수를 가결한 문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