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시장은 연4일째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약보합세로 출발, 주가가
950선대로 밀리는등 부진을 거듭했으나 점차 제조, 증권주를 중심으로 매수세
가 일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시는 최근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를 압도하는데다 추석이후의
통화환수 우려감으로 조정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
되면서 전장초반 주가가 힘없이 밀렸으나 960선을 지지선으로 단기반등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사자"가 증가,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11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28포인트 오른 964.00을
기록.
거래량은 460만주로 전일보다 다소 줄었으며 거래대금은 1,264억원.
업종별로는 증권, 보험등 금융주와 대형제조주의 동반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증권주는 전장초 약세에서 점차 매수세가 크게 늘면서 업종 지수가
20.79포인트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수관련 중소형주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6개등 185개종목이 오름세를, 하한가 5개등 245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점차 오른종목이 늘고 있다.
보합은 212개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