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의 영업실적이 올들어 급속히 신장, 연말까지 1조원규모의
수주가 가능할것 같다.
7일 한중은 지난 8월말까지 7,294억원어치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규모는 지난해 실적 6,733억원을 크게 넘어선 것이며 올 연간목표
7,173억원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또 정부의 장기원전개발계획에 따라 한전으로부터의 발주물량이 크게
늘고 있어 보령화력 5.6호기등을 감안하면 올해 수주금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중은 이같은 수주물량의 확대로 그동안의 만성적자를 벗고 91년부터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