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계의 기업경영에 가장 큰 애로요인은 인건비상승인 것으로
지적됐다.
*** 70개사중 42개업체 인건비상승 들어 ***
8일 자동차조합이 70개 조합원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4분기 기업
경영애로요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업체 가운데 42개업체가 인건비
상승을 경영애로요인으로 지적, 지난 3/4분기와 마찬가지로 인건비상승이
자동차부품업계 경영에 가장 어려운 점으로 나타났다.
*** 자금난 / 수출부진 심각 ***
이 조사에서는 또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지적한 업체가 3/4분기 설문조사
때의 23개사에서 31개사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수출부진이 기업경영에 애로요인이 된다는 업체도 전체 응답업체의 10%에
해당하는 23개사에 달했다.
인력난을 호소한 업체도 지난 3/4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중소
업계의 인력난이 자동차부품업계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 4/4분기 경기 전기보다 다소 나아질듯 ***
이밖에 설비부족및 노후화, 금융부담의 가중도 기업경영에 애로요인이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자동차부품업계는 이러한 여건속에서도 내수가 지속적인 증가를
보임에 따라 4/4분기경기는 3/4분기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