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인 협회는 지난 7일 하오 한국일보사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단을 새로 구성하는 한편 안경사 제도 시행을 거부키로
결의했다.
회장에는 김태옥 (올림피아 안경대표 )씨, 부회장에는 이강훈 , 정원석,
권대길씨가 각각 선임됐다.
안경인 협회는 이날 총회에 현행 안경사제도및 안경업소 개설기준이 안경
업계에 불리하게 운용되고 있다고 지적, 안경사제도시행을 거부키로 하는
한편 의료기 사법상의 안경사제도 조항이 대폭 수정되지 않으면 집단 행동
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경업계 관계자들은 안경사제도가 안경업소의 기득권을 박탈하고 직업선택
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요소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