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는 10일 서독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빌리히시에서 이헌조
금성사 사장과 신정변 주독일한국대사, 프랑케 빌리히시장등 관계자 15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현지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 오는 92년 EC통합에 대비 현지판매기반 구축 ****
금성사에 따르면 총 2,400마르크(미화 1,200만달러)를 투입, 1만2,000평
대지위에 건평 4,000평규모로 설립될 이 물류센터에는 금성사 구주총본부와
현지판매법인등이 들어갈 예정인데 오는 92년의 EC통합에 대비, 현지판매
기반을 구축하고 동구권진출을 확대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물류센터는 영국과 서독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전자렌지, 컬러TV, VTR
및 한국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각종 가전제품의 최장 2개월간 보관, 유럽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량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